▲제29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벤치, 펜스 등 공공시설물 35점을 '제29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인증제품은 앞으로 3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면제, 서울시의 홍보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인증서와 인증패는 다음 달 배부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우수공공디자인 인증 기간이 유효한 제품을 공공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인증 심사 탈락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디자인 개발을 지도해주는 '서울디자인크리닉'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창현 서울시 디자인정책담당관은 "인증제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의 제품을 선정·확산함으로써 서울시 도시경관이 개선되고 공공디자인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증대상을 확대하고 인증제품 홍보, 참여기업의 디자인 경쟁력 강화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