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가 8월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달 에이블리 뷰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주문 수도 80% 가량 늘었다.
8월은 일반적으로 뷰티 비수기로 꼽히는 데 색조, 베이스, 스킨케어 등 품목별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8월 가장 높은 구매 비중을 차지한 카테고리는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나타났다. 립스틱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아이섀도는 110% 증가하는 등 다양한 색조 아이템이 주목받았다.
같은 기간 인기 색조 브랜드 데이지크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6배 이상(506%), 투쿨포스쿨은 5.4배 이상(445%) 늘었다. 삐아의 글로우 립 틴트 상품 거래액은 1년 만에 9.7배 이상(879%) 대폭 증가하며 브랜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색조 카테고리 외 다양한 상품군의 성장세도 돋보였다. 같은 기간 클렌징 품목 거래액은 2.5배(150%)로 가장 큰 성장 폭을 기록했으며 마녀공장의 에이블리 내 거래액은 365% 증가했다. 에스쁘아, 바닐라코 등 쿠션 상품이 인기를 끌며 베이스 메이크업 거래액은 140% 성장했고 셀리맥스, 스킨푸드 등 스킨케어 품목도 2배 이상(110%) 거래액이 늘었다.
에이블리는 뷰티, 패션 카테고리 간 연계 구매 증가를 이번 성과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올여름 해외여행, 각종 페스티벌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며 상황별 맞춤 의류와 화장품을 함께 구매하는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에이블리는 8일부터 12일까지 간절기 맞이 뷰티위크를 진행한다. 투쿨포스쿨, 롬앤, 에뛰드, 루나, 바닐라코, 에필로우 등 인기 뷰티 브랜드의 색조 아이템부터 건조한 가을 대비 스킨케어, 클렌징 상품까지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뷰티 브랜드는 에이블리를 통해 계절에 관계없이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유저 역시 취향에 맞는 옷과 화장품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일찍이 온라인 뷰티 시장에 안착해 뷰티 브랜드 사이에서 주목받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뷰티관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