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에서 우리나라 조각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전시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가 열렸다.
크라운해태제과가 주최하고 K-스컬프처(Sculpture)조직위원회, 서울특별시(한강사업본부) 등이 함께하는 ‘2023 한강조각 프로젝트’가 31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10월 15일까지 45일간 열리며 전영일, 송필, 백진기, 이길래 등 조각가의 작품 109점을 볼 수 있다. 전시작 대부분은 전시 주제인 '한강을 걷다'의 기획 의도에 맞춰 새로 제작됐으며, 작가별로 2∼5점의 작품을 동시에 선보인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우리나라 조각의 위상이 세계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자신한다"며 "다양한 K-컬처가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것처럼, 세계 무대에서 사랑받는 많은 K-조각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성미 작가의 '산자와 죽은 자의 경계' 작품 (사진제공=크라운해태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