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2분기 연결 매출 1684억…거래액 51% 늘어

입력 2023-08-29 1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EBITDA -45억 원…“선제 R&D 및 마케팅 활동 투자 반영”

야놀자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재무실적을 공개했다.

야놀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2분기 연결 매출 1684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야놀자 플랫폼의 안정적인 매출과 야놀자클라우드, 인터파크트리플 등 멤버사들의 고른 성장으로 외형 확대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무형자산 상각 및 스톡옵션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45억 원으로 선제적인 R&D 투자와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 활동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영향이 반영됐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야놀자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성장한 876억 원, 조정 EBITDA는 98억 원이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20% 성장한 308억 원, 조정 EBITDA는 -66억 원이다. 인터파크트리플 매출은 579억 원으로 70% 신장했으며, 사명 변경에 따른 브랜드마케팅 캠페인과 선제적인 R&D 투자 비용 등의 증가로 조정 EBITDA는 -80억 원을 보였다.

2분기 거래액 기준으로는 1조40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했다. 야놀자는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해외여행 및 항공 서비스를 출시함과 동시에 글로벌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견조한 매출·거래액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3분기 호실적을 기대했다.

부문별로는 2분기 야놀자 플랫폼의 해외숙소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900% 이상 증가했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채널링 사업의 고속 성장과 글로벌 사업 확대 영향으로 56% 증가한 906억 원의 거래액을 보였다. 인터파크트리플 역시 해외여행·항공 거래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8,733억 원을 기록하는 등 야놀자 인수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야놀자 관계자는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며 2분기 거래액이 1조4000억 원을 기록, 매출 대비로도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면서 “국내와 해외 숙박·레저·항공 등 전 영역에서 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3분기부터는 글로벌 사업 및 해외여행 서비스 성장과 함께 성수기 실적 반영, GGT(Go Global Travel) 인수 효과로 전체적인 매출과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90,000
    • -1.79%
    • 이더리움
    • 4,527,000
    • -5.92%
    • 비트코인 캐시
    • 592,000
    • -10.78%
    • 리플
    • 945
    • -0.21%
    • 솔라나
    • 294,200
    • -7.4%
    • 에이다
    • 762
    • -15.8%
    • 이오스
    • 775
    • -7.63%
    • 트론
    • 252
    • +4.13%
    • 스텔라루멘
    • 180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100
    • -12.69%
    • 체인링크
    • 19,150
    • -10.43%
    • 샌드박스
    • 400
    • -11.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