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부산 8개 기관과 ‘부산 경제 활성’ 11억 기금 조성… 중소기업 ESG 지원

입력 2023-08-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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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한국예탁결제원과 부산 내 8개 기관(기술보증기금·부산도시공사·부산항만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남부발전·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해양진흥공사, 가나다순)이 ‘부산지역 민간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왼쪽 5번째 최정철 한국예탁결제원 전략기획본부장, 6번째 김일호 부산중소벤처기업청, 7번째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 시장, 8번째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출처=한국예탁결제원 ESG경영부 ESG경영팀)
▲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한국예탁결제원과 부산 내 8개 기관(기술보증기금·부산도시공사·부산항만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남부발전·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해양진흥공사, 가나다순)이 ‘부산지역 민간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 왼쪽 5번째 최정철 한국예탁결제원 전략기획본부장, 6번째 김일호 부산중소벤처기업청, 7번째 이성권 부산광역시 경제부 시장, 8번째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출처=한국예탁결제원 ESG경영부 ESG경영팀)

한국예탁결제원은 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 8개 기관과 함께 ‘부산지역 민간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 경제 활성화 지원기금(BEF-베프, Busan ESG Fund)’을 공동 조성하고, 2027년까지 향후 5년간 창업·벤처 등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및 혁신 활동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목적으로 이뤄졌다.

부산광역시와 부산 내 9개 기관(기술보증기금·부산도시공사·부산항만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남부발전·한국예탁결제원·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해양진흥공사, 가나다순)은 기금조성 외에도 기관별 전문역량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벤처기업의 ESG 경영 확산 추진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올해 안으로 11억7000만 원을 조성해 전 세계적으로 표준이 되는 ESG경영 확산 기조에 발맞춰 △중소기업의 환경·안전·투명경영을 위한 ESG경영 바우처 제공 △에너지·환경·건설·해양·항만업 관련 ESG 분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 지원 등에 활용한다.

특히 9개 기관별로 지역 ESG경영 확산을 위해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전문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문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성장지원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은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수행한다.

최정철 한국예탁결제원 전략기획본부장은 “BEF를 통하여 지역의 유망한 혁신·창업기업들이 더욱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 혁신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예탁결제원은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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