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2분기 최대 실적 기록…상반기 영업이익률 항공사 1위

입력 2023-08-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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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상반기 매출 1518억 원·영업익 341억 기록
상반기 영업이익률 22.5%…국내 항공사 중 1위 차지

▲에어서울 항공기 이미지. (사진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 항공기 이미지. (사진제공=에어서울)

에어서울이 올해 상반기 국내 항공사 중 영업이익률 1위를 차지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한 덕분이다.

에어서울은 올해 2분기 매출액 670억 원, 영업이익 71억 원을 기록하며 2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19억 증가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518억 원, 영업이익 341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률은 22.5%로 국내 항공사 중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항공업계에서 전통적 비수기인 2분기에 흑자를 달성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에어서울은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후 올 2분기까지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비수기에도 인기가 높았던 일본과 베트남 노선에 집중하는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노선 운영이 2분기에 호실적을 다렁한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에어서울은 성수기인 7월, 8월에는 도쿄·오사카 노선을 증편하고 삿포로(치토세)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등 수요 중심의 탄력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3분기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지난 6월부터 재개한 중국 장자제 노선 운항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관광 수요도 기대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앞으로 본격적으로 한중 노선이 회복될 것으로 보고, 하반기에는 홍콩 등 중화권 노선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라며 “올해 모든 분기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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