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키움증권은 지난주 중국 증시가 경기 및 부동산 우려와 7월 실물지표 부진에 내림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14~18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1.8% 내린 3132.0, 선전 종합지수는 2.6% 하락한 1950.3을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중국 증시는 경기 및 부동산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7월 실물 지표도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하락했다”며 “이번 주 중국 증시는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인하 폭에 대한 시장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자본시장 활성화’ 관련 10가지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주식 거래 ‘T+0’ 시행 시기상조, A주 주식 거래 시간 연장 검토 중, 사회 보험 기금 투자 범위 확대, 부동산 및 도시 개발채 등 리스크 방지 주력 등이었다.
또한, CSRC는 본토와 홍콩 증시 발전 촉진을 위한 정책을 시해앟ㄹ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28일부터는 중국 주식 거래 수수료가 인하될 예정이다. 상해·선전 거래소는 30%, 베이징 거래소는 50% 인하된다.
한편,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13억3000만 달러 규모 협력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양국은 인프라 건설, 파이내싱, 주택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비구이위안은 역내채권 지급 시기 3년 연장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채권 만기 후 1, 2, 개월째에 각각 원금의 2%를 돌려주고, 12, 24, 30, 36개월째에 각각 10%, 15%, 25%, 44%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24~25일 채권단 표결을 통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