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21일 한국철강에 대해 현재 하반기 국내 철근 수요 감소로 실적 모멘텀은 크지 않지만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히 크다고 말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각각 8600원, 매수로 유지했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2525억 원, 영업이익 331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마이너스(–)25%, 전분기대비 94% 늘었다”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166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전분기대비 –5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전방산업 영향으로 국내 철근 수요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면서 “국내 철근유통가격도 2분기 평균 톤당 99만 원에서 8월 현재 88만 원으로 하락해 철스크랩 가격을 고려해도 철근 – 철스크랩 스프레드 축소는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국내 철근 수요는 982만톤으로 전년대비 5% 감소할 것으로 본다”면서 “하반기 수요는 471만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동사 영업이익은 890억 원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