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조선 ‘아씨두리안’ 캡처)
드라마 ‘아씨두리안’에 출연한 배우 한다감(43)이 재벌가 며느리 역을 연기하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스타일을 참고했다고 밝혔다.
한다감은 17일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TV조선 ‘아씨두리안’ 종방 인터뷰에서 재벌가 며느리 ‘이은성’ 역과 관련해 “임성한 작가가 처음부터 김건희 여사 스타일링을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래도 작가님은 재벌가의 교양있는 분을 떠올리며 선택한 것 같다”면서 “다른 인물은 참조하지 않고 그분만 생각하고 연구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하다보니 괜찮았다”고 했다.
한다감은 “작가님과 헤어스타일 관련해서 제일 많이 얘기했다. 앞머리에 웨이브가 들어갔는데 평소 해보지 않은 스타일이라서 우왕좌왕했다. 작가님이 ‘1cm만 더 앞으로, 1cm만 더 뒤로’ 등 디테일하게 요구했다”며 “초반에 머리 볼륨, 길이 등과 관련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했다. 작가님을 한 번도 뵌 적이 없고 연출부를 통해 모든 전달사항을 얘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