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임직원들이 저소득 조부모 가정 아동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그린발걸음 기부캠페인’을 6월 19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진행해 11일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매월 임직원의 급여 공제를 통해 사회봉사단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그린발걸음 기부캠페인은 임직원들이 걸음 기부 플랫폼을 통해 5주간 걸음을 기부하고, 걸음 수가 목표를 달성하면 사회봉사단 기금 1000만 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번 캠페인은 ‘삼삼오오 모인 발걸음으로 조부모 가정 아동에게 희망기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목표 걸음 수는 3억3550만 보였는데, 2018명의 임직원이 총 3억5333만3948걸음을 달성했다. 임직원들은 걸음을 기부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도 병행했다. 공단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이번에 기부된 금액은 저소득층 조부모 가정 아동의 생계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기부캠페인으로 건강과 환경을 지키면서 아동의 건강한 삶과 안전한 환경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동참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