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경제부총리 (사진제공=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달은 그 자체만으로 거대한 시장을 형성할 뿐 아니라 우리 경제·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재식 카이스트(KAIST) AI 대학원 교수, 최정규 LG AI연구원 상무 등 AI 전문가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특히 AI의 적용과 확산을 통한 산업현장에서의 생산력 향상과 국민 일상생활의 질 제고 등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의 현황과 전망을 파악하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들은 초거대 AI, 로봇 등과 관련된 기술들이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으며 의료·교육·돌봄·안전 등에 걸친 일상화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최근 '신성장 4.0 전략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된 전국민 'AI 일상화 실행계획' 등 AI 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