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코퍼레이션, 한성크린텍 흡수합병…"K-초순수로 2025년 매출 5000억"

입력 2023-08-07 0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엔코퍼레이션이 자회사 한성크린텍을 흡수 합병을 결정했다. 합병회사 이엔코퍼레이션은 존속하고, 피합병회사인 한성크린텍은 소멸된다. 합병기일은 10월 10일이다.

피합병회사 한성크린텍은 1990년 설립된 초순수 및 산업용 수처리 전문 기업이다.

2021년 7월부터 ‘고순도 공업용수 생산공정 국산화 플랜트 설계 및 시공 기술 개발’ 국책과제로 선정돼 1단계 하루 1200톤의 초순수를 공급할 수 있는 실증플랜트 구축 및시운전을 완료하고, 구미 SK실트론 반도체 웨이퍼 공정에 본격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일본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초순수 시장에서 일본기업과 경쟁해 836억 원의 초순수 설계·조달·시공 일괄(EPC)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엔코퍼레이션은 콘텐츠 사업과 환경사업 부문의 이원화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한성크린텍 합병을 시작으로 산업용 수처리 1위 달성, 초순수 시장 기술 자립화 등의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엔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경영자원 통합으로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너지 창출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계사 추가 합병 및 볼트온 전략으로 환경사업 본연의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소재, 장비 및 인프라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준비해 종합환경에너지 기업으로서 2025년 5000억 원 매출 본격화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불 꺼진 복도 따라 ‘16인실’ 입원병동…우즈베크 부하라 시립병원 [가보니]
  • “과립·멸균 생산, 독보적 노하우”...‘단백질 1등’ 만든 일동후디스 춘천공장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058,000
    • +3.39%
    • 이더리움
    • 4,384,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597,500
    • +0.59%
    • 리플
    • 805
    • +0%
    • 솔라나
    • 289,200
    • +1.4%
    • 에이다
    • 797
    • -0.38%
    • 이오스
    • 776
    • +6.3%
    • 트론
    • 229
    • +0.44%
    • 스텔라루멘
    • 151
    • +2.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000
    • +0.24%
    • 체인링크
    • 19,180
    • -4.39%
    • 샌드박스
    • 402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