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4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로 반등했다고 분석했다.
3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 상승한 3280.5, 선전 종합지수는 0.3% 오른 2061.6을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차이신 서비스업 PMI 호조와 재정부의 자영업자 대상 감세 정책 발표에 반등했다”며 “7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예상치와 이전치 모두 웃돌면서 7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종합 PMI는 확장 국면은 유지했으나 올해 2월 이후 최저치였다”고 설명했다.
4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재정부, 중국인민은행, 국가세무총국은 기자회견을 열고, 거시 정책 패키지, 경제 성장 고도화 추진 내용 등을 소개한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경기회복 지연, 위안화 약세,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비중유지’로 하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는 7월 중앙정치국회의에서 당국의 의지는 뚜렷했으나 다만 부양책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수 있어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을 지탱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