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이호준, 김우민 , 양재훈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이 28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 남자 계영 800m 예선 경기를 마친 후 결과를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경영이 사상 첫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단체전 메달에 도전한다.
황선우(20), 김우민(21), 양재훈(25·이상 강원도청), 이호준(22·대구광역시청)으로 구성한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28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서 7분06초82, 전체 17개 팀 중 6위에 오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2회 연속 세계선수권 결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대표팀은 이날 예선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결승에서 작성한 7분06초93을 0.11초 당겼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남자 계영 800m에서 한국은 예선 7분08초49, 결승 7분06초93으로 두 차례 한국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결승은 이날 오후 9시 40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