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하이니켈 NCA 양극재 생산능력 5만 톤 확대

입력 2023-07-25 13:43 수정 2023-07-25 14: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5년 하반기 준공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콤플렉스 전경. (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 콤플렉스 전경. (사진제공=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이 하이니켈 NCA 양극재 생산능력을 5만 톤(t) 이상 확대한다.

포스코퓨처엠은 전날인 24일 이사회를 열고 전남 광양시 율촌 제1산업단지에 하이니켈 NCA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NCA 전용 공장 투자는 연산 5만2500톤 규모로 2025년까지 총 6834억 원을 투자한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앞서 4월 포항에 착공한 3만 톤 규모의 공장에 이은 두 번째 투자다.

NCA 양극재는 리튬ㆍ니켈ㆍ코발트ㆍ알루미늄을 원료로 제조한다. 배터리 밀도와 출력이 높아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소재로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공장이 준공되는 2025년 하반기에는 NCA 양극재 생산 능력이 8만 톤까지 늘어나게 된다. 현재 2025년까지 확정된 NCMㆍNCMA 생산능력 24만 톤을 더하면 전체 양극재 생산 능력은 32만 톤으로 늘어난다.

광양 율촌 산단에는 이미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9만 톤 규모의 포스코HY클린메탈이 있다.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등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사업 콤플렉스가 조성돼 있다. 이에 따라 향후 광양에 NCA 양극재 공장이 들어서면 다양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포스코퓨처엠은 이러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2030년까지 양극재 생산 능력을 100만 톤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1: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645,000
    • +5.88%
    • 이더리움
    • 4,475,000
    • +2.52%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9.42%
    • 리플
    • 831
    • +4.66%
    • 솔라나
    • 294,500
    • +3.84%
    • 에이다
    • 839
    • +16.69%
    • 이오스
    • 815
    • +18.29%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5
    • +8.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00
    • +11.25%
    • 체인링크
    • 20,300
    • +4.86%
    • 샌드박스
    • 424
    • +1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