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브마린이 상반기 흑자전환 소식에 강세다.
24일 오후 2시 11분 기준 KT서브마린은 전일 대비 12.75%(1070원) 상승한 9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KT서브마린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0억1300만 원으로 잠정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61억8600만 원, 265억27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388%, 18.9% 늘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26.4%를 기록했다.
KT서브마린의 흑자전환 배경으로는 신사업인 해저 전력케이블 참여가 꼽힌다. KT서브마린은 올해 상반기 국내 유일의 해저 전력케이블 포설선을 확보하고 △제주 3연계 해저 케이블 건설사업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 등에 참여했다.
한편 KT서브마린은 LS전선 인수도 앞두고 있다. 지난 4월 LS전선은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 계약을 통해 KT서브마린 지분 45%를 잠정 확보해 다음 달 중순 잔금납부를 마치면 최대 주주가 된다. SK증권은 KT서브마린에 대해 새로운 대주주인 LS전선과 사업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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