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고속도로 예타서 '근본적 대안 검토' 필요성 언급

입력 2023-07-23 22: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를 통과한 원안 노선의 종점인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일대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양평 고속도로 예타를 통과한 원안 노선의 종점인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일대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양평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원안 종점부(양서면) 위치가 적절하지 않아 대안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서울-양평고속도로사업 예타 보고서에 따르면 예타를 맡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기술적 문제와 민원 발생 우려를 근거로 이런 지적을 했다.

예타는 기획재정부 의뢰로 KDI가 2019년 3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약 2년간 수행했고 보고서는 2021년 5월 발표됐다.

보고서는 주요 쟁점의 하나로 종점부의 '양평 분기점(JCT) 계획 적정성'을 꼽았다. 양평 JCT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화도-양평 구간의 양서 터널과 매봉터널 사이 구간을 지나는 교량(중촌교)에 접속하도록 설계됐는데 보고서는 교량을 확장하며 도로를 붙이는 게 가능할지 기술적 검토가 필요하고 곤란한 경우 접속 방안에 대한 근본적인 대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중촌교 주변에 주택이 산재해 JCT 설치 시 민원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이처럼 원안에서 제시된 양서면 종점을 관철하는 데 여러 어려움이 있어 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대안을 검토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790,000
    • +3.21%
    • 이더리움
    • 4,545,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623,500
    • +5.86%
    • 리플
    • 1,006
    • +6.46%
    • 솔라나
    • 315,100
    • +6.63%
    • 에이다
    • 817
    • +7.08%
    • 이오스
    • 783
    • +1.42%
    • 트론
    • 257
    • +2.39%
    • 스텔라루멘
    • 179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18.26%
    • 체인링크
    • 19,150
    • +0.47%
    • 샌드박스
    • 405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