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이 '안심동행키트'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민간기관과 협력해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반지하 50가구에 제습제, 탈취제 등이 든 '안심동행키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는 물품 구매비(400만 원)를 후원했고 서울시와 한국해비타트가 자원봉사단을 꾸려 안심동행키트를 제작했다. 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취약계층을 위해 가스요금 감면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안심동행키트 제작은 지난 5일 한국해비타트와 취약게층 주거환경 개선에 관심이 있는 건축 관련 전공 대학생 10여 명의 자원봉사로 진행됐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약자와의 동행에 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고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이 필요한 시민과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