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노사가 신인권경영 선포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현규 한난 부사장( 앞줄 왼쪽부터), 정용기 한난 사장, 이홍성 한난 노조위원장, 김선호 한난 노조 수석부위원장.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20일 정용기 한난 사장과 이홍성 한난 노조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공동으로 신인권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노사가 공동으로 서명한 신인권경영헌장에는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인 한난의 핵심 가치가 포함됐고 정치적 또는 기타의 견해 등에 의한 차별에 대한 금지, 직장 내 괴롭힘·갑질·성희롱 등 인권침해에 대한 사전 예방 의지, 환경 보존을 위한 노력 등이 강조됐다.
한난은 ‘서로 동등하게 상호 존중하고 배려한다(1=1)’는 의미로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운영하는 등 상호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권 경영 확산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 사장은 “인권경영 선포를 계기로 기관 내 인권 경영의 전파 및 확산을 통해 신뢰 기반의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하고 윤리경영 선도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노조 위원장은 “노사가 공동으로 인권경영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경영진의 인권경영 정책에 노동조합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