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주가가 검찰의 전현직 간부 압수수색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1시 35분 현재 KT주가는 전일 대비 100원(0.34%) 하락한 2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검찰은 'KT 임직원의 거래상 지위남용 등 사건'과 관련해 공정거래법 위반 등을 혐의로 구현모 전 KT 대표와 남중수 전 KT 대표, 박종욱 KT 경영기획부문장과 신현옥 KT 경영지원부문장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구 전 대표 등 KT경영진이 자회사 KT텔레캅의 시설 관리 업무를 하청업체인 KDFS, KSmate에 몰아주고 이를 통해 수십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KDFS가 조성한 비자금이 정치권으로 흘러갔을 가능성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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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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