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속 골프 친 홍준표 “대구는 수해 피해 없었다”

입력 2023-07-17 14: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폭우가 내리던 지난 주말 골프를 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주말 일정은 개인 프라이버시”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17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폭우에 골프 치러 간 홍 시장, 제정신인가’라는 논평을 내고 “국무총리는 총리실 공직기강팀에 즉각 명령해 홍 시장에 대한 직무 감찰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홍준표 시장은 경북 북부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명피해가 나온 15일 대구 한 골프장에서 지인과 골프를 치다가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시당은 “물론 시장이 직접 수해복구에 나서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재해에는 컨트롤타워가 있어야 하고,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시장이 자리 잡고 있어야 시민은 안전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는 다행히도 수해 피해가 없어 비교적 자유스럽게 주말을 보내고 있다. 주말에 테니스 하면 되고 골프 치면 안 된다는 규정이 공직사회에 어디 있느냐”고 반박했다.

그는 “주말 개인 일정은 일절 공개하지 않는다. 그건 철저한 프라이버시”라며 “그걸 두고 트집 잡아본 들 나는 전혀 상관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십 년간 해온 내 원칙이다. 대통령이라면 다르겠지만, 그 외 공직자의 주말은 자유”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19,000
    • +1.84%
    • 이더리움
    • 4,524,000
    • -2.75%
    • 비트코인 캐시
    • 626,000
    • +1.05%
    • 리플
    • 976
    • -5.88%
    • 솔라나
    • 302,300
    • +0.2%
    • 에이다
    • 823
    • +0.49%
    • 이오스
    • 772
    • -4.57%
    • 트론
    • 251
    • -4.56%
    • 스텔라루멘
    • 175
    • -8.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750
    • +12.55%
    • 체인링크
    • 19,160
    • -4.15%
    • 샌드박스
    • 404
    • -3.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