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폴란드 정부와 ‘인프라 개발·우크라 재건’ 맞손

입력 2023-07-14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야드비가 에밀레비추 폴란드의 우크라이나 개발협력 전권대표가 1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한·폴란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협정서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야드비가 에밀레비추 폴란드의 우크라이나 개발협력 전권대표가 1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대통령궁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배석한 가운데 열린 한·폴란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협정서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14일 폴란드 인프라부 및 우크라이나 개발 협력 전권대표와 교통 인프라와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폴란드를 국빈급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 후, 두 정상의 임석 하에 진행됐다. 최근 폴란드는 방산, 원자력, 플랜트 등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우리 기업 또한 폴란드를 중·동유럽 시장 진출과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의 전초기지로 고려하고 있는 상황에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폴란드 인프라부와 한국은 △폴란드 및 중·동유럽지역 교통 인프라 개발 △항공을 포함한 교통 분야의 양국 간 협력 강화 △중·동유럽 동-서 및 남-북 교통축 개발 등을 협력한다.

폴란드 우크라이나 개발 협력 전권대표와는 △우크라이나 재건 및 개발 프로젝트 협력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국토, 도시, 인프라 계획 협력 △양국의 공공·민간기업 간 교류 및 협력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과 폴란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우리 기업이 더 많이 중·동유럽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 삼겠다”며 “특히,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의 최인접국이자 재건사업 진출의 거점으로, 협력방안을 계속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23,000
    • -0.59%
    • 이더리움
    • 3,413,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53,800
    • -0.55%
    • 리플
    • 781
    • -0.51%
    • 솔라나
    • 196,400
    • -2.39%
    • 에이다
    • 475
    • -1.04%
    • 이오스
    • 699
    • +1.3%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0.83%
    • 체인링크
    • 15,180
    • -2.44%
    • 샌드박스
    • 373
    • +2.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