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배우 주윤발. (출처=사진=영화 '황시' 스틸컷)
홍콩 배우 주윤발(저우룬파, 周潤發)의 건강이상설이 나왔으나, 가짜 뉴스인 것으로 판명났다.
13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를 비롯해 일부 홍콩 매체는 “지난 6일 주윤발이 뇌졸중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윤발은 최근 자신이 출연한 영화 ‘별규아도신(别叫我赌神)’ 홍보 일정에 참여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특히 해당 팀과 생일파티까지 할 정도로 건강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모든 홍보 일정을 취소했고, 결국 상태가 악화하며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해당 보도가 전해지며 현지 팬들 역시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일각에서는 “가짜 뉴스”라며 며칠 전까지도 목격담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윤발의 건강이상설은 결국 가짜 뉴스였던 것으로 밝혔다. 현지 시간으로 15일 주윤발이 홍콩에서 개봉하는 영화 '날 도박의 신이라 부르지 마' 무대인사 일정에 건강한 모습으로 참석한 것.
당시 현장에 있던 관객들이 공유한 영상에서 주윤발은 검정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고 팬들과 대화하고, 환하게 웃으며 인증 사진을 찍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