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디지털금융 연속성 위한 금융권 CIO 간담회 개최

입력 2023-07-13 10:02 수정 2023-07-13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13일 디지털금융 업무연속성 제고를 위한 금융권 CIO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13일 디지털금융 업무연속성 제고를 위한 금융권 CIO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이명순 수석부원장 주재로 디지털금융 업무 연속성 제고를 위한 금융권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간담회를 개최했다. 카카오 전산센터 화재 이후 진행한 금융IT 비상대책 점검결과와 대응방안을 설명하고, 재해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예비 인프라 확충 및 대응체계 마련을 당부했다.

이 수석부원장은 13일 금융권 CIO 간담회에서 “디지털금융이 확산될수록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제공되지 않았을 때, 소비자 피해와 사회적 손실 가능성이 커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수석부원장은 금융사와 한국거래소, 금융결제원 등 기관들에게 “IT 비상대책 점검 등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금융권 IT 내부통제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면서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실효성 있는 재해복구 전환훈련 실시 등을 통해 IT시스템의 운영복원력을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카카오 전산센터 화재 이후 진행한 금융IT 비상대책 관련 점검결과도 발표했다. 금감원은 구체적인 대응절차와 대응조직의 역할이 포함된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전사적인 업무영향분석을 통해 핵심업무 선정과정을 체계화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적정 성능과 규모를 갖춘 재해복구센터를 확보하고, 외부 연계서비스 관련 리스크 관리 및 비상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금융사고 책임이행을 위한 적정 보험 가입 및 사고 관리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금감원은 대응방안으로 △IT부문 검사시 업무 연속성 확보대책 중점 점검 △금융IT 비상대책 가이드라인 제정 △전자금융보조업자 평가체계 개편 등 상시감시 강화 △재해복구센터 구축의무 대상회사 확대 △전자금융사고 책임이행보험 최저 보상한도 상향 △전자금융사고 관리 및 보고체계 개선 추진을 꼽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포함하여 디지털금융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정책들을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금융위와 긴밀히 협의해 제도개선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65,000
    • +4.62%
    • 이더리움
    • 4,630,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612,500
    • -0.16%
    • 리플
    • 994
    • +0%
    • 솔라나
    • 301,500
    • +0.13%
    • 에이다
    • 832
    • +1.71%
    • 이오스
    • 786
    • +0%
    • 트론
    • 254
    • +0%
    • 스텔라루멘
    • 183
    • +3.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050
    • +0.67%
    • 체인링크
    • 19,850
    • -0.7%
    • 샌드박스
    • 417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