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백두산·홍예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NH투자증권의 2분기 지배순이익은 1367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2% 상회할 전망”이라며 “CFD 관련 손실이 미미한 가운데, 업황 따라 운용손익이 감소한 것을 감안했다”고 분석했다.
연구팀은 NH투자증권의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를 1260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팀은 “2021년 4분기 정점 이후 해외주식 수수료수지는 횡보세이지만 시장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로 국내주식 수수료수지가 작년 4분기를 저점으로 반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운용손익 및 이자수지는 전분기대비 39%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IB 수수료수지는 440억 원으로 전분기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운용손익 및 이자수지 감소는) 전분기 국채금리 하락 및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로 운용사업에서 호실적을 기록한 것이 이번에 기저효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라면서 “(IB 수수료 수지는) 채권발행 수수료 소폭 감소를 IPO 및 기타 부문 수익 증가가 상쇄한다고 가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