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는 60주년을 맞는 수원화성문화제에 함께할 공연팀과 공연에 참여할 시민 배우를 7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시민 공연팀을 모집하는 ‘거리에서 놀장’은 축제가 열리는 주요 거리(장안문~화성행궁) 안에서 공연할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으로 시민과 만나는 기회를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을 할 수 있는 개인, 단체, 동호회 등을 모집한다. 공연 장르는 제한이 없고, 수원 예술단체‧시민‧동호회에 가점을 부여한다. 공연 장소와 기본 음향을 비롯한 일부 기술 등을 지원한다.
△야외 공연 실행력, 적합성 △수원화성문화제 주제 연관성, 적합도 △단체(개인) 역량, 시민소통 교감 △사업계획 타당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와 영상 심의를 하고, 7월 넷째 주에 수원시 홈페이지에 선정 결과를 공고할 예정이다.
‘나도 배우다’는 수원화성문화제 60주년 맞이 주제공연인 ‘수원판타지 자궁가교-내일을 위한 동행’에 참여할 시민 배우(혜경궁 홍씨, 문무관)를 모집하는 것이다. 선정된 시민 배우는 전문예술인과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된다.
혜경궁 홍씨 역할 배우는 올해 회갑을 맞은 여성(1963년 1월 1일~12월 31일생) 60명, 문무관은 만 18세 이상의 시민 40명을 모집하고, 수원시 거주자를 우대한다. 서류와 인터뷰 심사로 참여자를 선정하고, 7월 넷째 주에 수원시청 홈페이지에 선정 결과를 공고한다.
수원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에 공고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지원 신청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이 주도하는 축제인 만큼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수원의 대표 축제 수원화성문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