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베트남 현지에서 유통매장을 찾아 K-푸드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베트남을 찾아 K-푸드 페스티벌을 비롯해 스마트팜 수출 기업을 찾으며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행보를 펼쳤다.
정 장관은 21일 스마트팜 수출기업 '어밸브'를 찾아 태국과 동남아 지역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원준, 박규태 어밸브 공동태표는 올해 5월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2일에는 하노이 국가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2023 베트남 K-푸드 페스팀벌을 찾아 삼양 CJ제일제당, 농심, 풀무원 등 수출기업와 현지 진출기업, 케이마켓 등 현지 대형유통매장 관계자들을 만났다.
24일에는 하노이 빈컴몰 로얄시티점을 방문해 베트남 인플루언서인 '프엉', '자한' 등과 떡볶이 조리 시연을 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쌀음료, 배 등을 소개했다.
정 장관은 "지난해 한국과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베트남은 아세안 최대 농식품 수출시장으로, 한류의 인기와 함께 K-푸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식품과 문화 등을 자연스럽게 전하고, 한류 열기를 에너지 삼아 농식품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