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8포인트(0.27%) 내린 2575.65로 개장했다.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억 원, 23억 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37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미 증시는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의장 지명자들의 청문회를 소화하며 달러 약세, 국채 금리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68% 하락하는 등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졌다.
업종 관점에서는 테슬라(-5.5%) 등 전기차 관련주, 엔비디아(-1.7%), 마이크론(-1.6%)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투자의견 하향 여파, 차익실현물량 등으로 약세를 보였다는 점을 감안 시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이차전지주의 주가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0.20%), 통신업(0.08%), 전기전자(0.11%) 등이 오름세다. 기계(-1.17%), 운수장비(-0.83%), 증권(-0.51%)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금양(2.04%), 현대건설(1.65%),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0%) 등이 강세다. 한화오션(-4.96%), HD한국조선해양(-3.32%), LS(-2.79%), 현대미포조선(-2.49%)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1포인트(0.56%) 내린 870.79에 개장했다. 개인은 153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억 원, 84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하이드로리튬(11.65%), 리튬포어스(9.20%), 하나기술(4.63%) 등이 강세다. 루닛(-4.78%), 바이오니아(-3.69%), 마녀공장(-3.38%), 메지온(-3.10%)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