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당 혁신기구 1차 회의를 20일 오전 11시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연다.
권혁기 민주당 정무기획실장은 19일 오후 취재진을 만나 “내일(20일) 오전 11시 당대표실에서 1차 혁신기구 회의가 열린다”며 “이재명 대표도 1차 회의에 참석해 격려사를 하고, 김은경 혁신위원장 인사말이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권 실장은 “혁신위원 소개와 위원들의 간단한 인사가 공개로 진행된 뒤 비공개로 첫 회의를 한다”며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첫 브리핑은 김 위원장이 직접 하고, 1문 1답도 진행한다. 혁신위 인사와 관련해서도 1차 회의에서 일괄적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권 실장은 “인선이 마무리된 혁신위원만 참석한다”고 부연했다.
혁신기구 인원은 10명 안팎으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외부 인사로 채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역 의원도 3명가량 합류할 것으로 점쳐진다. 공천룰 등 민감한 사안을 다룰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인원에 대한 계파별 안배에도 눈길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