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 벤더 연동 성공

입력 2023-06-15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과기정통부와 NIA가 운영하는 판교 5G 테스트베드 센터에서 KT와 오픈랜 기술 협력업체 연구원들이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을 실증하는 모습. (사진제공=KT)
▲과기정통부와 NIA가 운영하는 판교 5G 테스트베드 센터에서 KT와 오픈랜 기술 협력업체 연구원들이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을 실증하는 모습. (사진제공=KT)

KT는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의 멀티 벤더 연동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국제 오픈랜 표준화 기구 ‘오픈랜 얼라이언스’의 글로벌 오픈랜 실증 행사인 ‘플러그페스트 Spring 2023’에 주관사 자격으로 참여해 판교 5G 테스트베드 센터의 시험망에 연동했다. 오픈랜은 서로 다른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를 상호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개방형 무선망 기술이다.

이번 실증은 KT가 글로벌 무대에서 오픈랜 기술로 5G 가상화 기지국의 멀티 벤더 연동에 성공했다는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장비 간 호환성을 높이고 장비 설치 비용과 시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KT가 가상화한 기지국 무선장치(DU)는 하드웨어 가속기가 탑재된 일반 서버(COTS)로 구성됐는데, 이 같은 무선 네트워크 장비의 가상화는 향후 6G 네트워크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꼽히고 있다. 앞으로 KT는 국내 오픈랜 협의체인 ‘오픈랜 인더스트리 얼라이언스’에 활발히 참여해 멀티 벤더 연동으로 축적한 5G 가상화 기지국 기술을 공유하고, 오픈랜 기술의 상용망 실증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은 “오픈랜의 기술 지향점이 다양한 통신장비 제조사가 참여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인 만큼, 여러 제조사와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 실증에 성공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오픈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해 국내 오픈랜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738,000
    • +2.94%
    • 이더리움
    • 4,540,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592,000
    • -2.47%
    • 리플
    • 972
    • +5.77%
    • 솔라나
    • 297,600
    • +0.2%
    • 에이다
    • 778
    • -4.77%
    • 이오스
    • 780
    • +0.52%
    • 트론
    • 251
    • -1.18%
    • 스텔라루멘
    • 179
    • +6.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700
    • -3.97%
    • 체인링크
    • 19,380
    • -2.66%
    • 샌드박스
    • 407
    • -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