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선싱 엑스포 2023’에서 롯데홈쇼핑 관계자들이 해외 바이어에게 벨리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자사의 인기 캐릭터 벨리곰이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라이선싱 엑스포 2023’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이선싱 엑스포는 애니메이션, 게임, 캐릭터 등 전 세계 라이선싱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전시 및 비즈니스 매칭 행사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 300개 사, 2만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160만 SNS 팬덤을 보유한 벨리곰은 공식 유튜브 채널의 해외 시청자 비중이 40%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두바이, 뉴욕 등 K-콘텐츠 수요가 높은 지역에서 공공전시, 깜짝 카메라를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해외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벨리곰 굿즈 수출을 통해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캐릭터로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행사 기간 벨리곰 굿즈가 전시된 부스에서는 해외 바이어들이 참석해 애니메이션, 예능, 게임 등 콘텐츠 공급, 완구 등 라이선싱 상품 수출을 위한 상담이 이뤄졌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벨리곰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려고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 참가로 벨리곰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전 세계에 대한민국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