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2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시민이 함께 만드는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과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모습. (사진제공=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시민이 함께 만드는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 진행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일자리 확대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노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사업계획서 검토와 성장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DGB사회공헌재단이 초기 투자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희망 시니어 사회복지 시설의 보증금을 후원한다.
기부금 재원 전액은 시민들이 대구은행 현금자동인출기(ATM) 이용 시 명세표 미발행을 통해 절약된 비용으로 마련했다. 이는 DGB금융에서 매년 진행하는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실제 당선된 프로그램을 현실에 적용한 것으로, ATM 이용 후 폐기되던 종이 명세표를 받지 않으면 1장 당 6원의 기부금이 조성된다.
김태오 이사장은 "이번 사업 지원으로 시민과 함께 노인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수 있어 의미가 큰 만큼 참여하는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시민 참여형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