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순매도세에 약보합 마감했다.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40포인트(0.32%) 내린 2577.1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약보합세로 전환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34억 원, 215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287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가스업(2.44%), 운수창고(0.87%), 종이목재(0.86%), 의료정밀(0.76%) 등은 올랐다. 섬유의복(-1.43%), 건설업(-1.06%), 화학(-1.00%), 통신업(-0.8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진칼(8.55%), BGF리테일(3.82%), LG에너지솔루션(3.28%), 코스모신소재(3.12%) , 한국전력(3.08%)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아모레퍼시픽(-4.83%), 호텔신라(-4.10%), 현대미포조선(-3.99%), 삼성전자우(-2.9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4포인트(0.64%) 오른 856.94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356억 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4억 원, 1114억 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9.66%), 바이오니아(9.18%), 기가비스(8.57%), 미래나노텍(8.4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오스코텍(-4.07%), 디어유(-4.00%), 솔브레인(-2.95%), 하나머티리얼즈(-2.64%)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