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 추이 (출처=키움증권)
30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5월 구매자관리지수(PM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29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전 거래일 대비 0.3% 오른 3221.4, 선전 종합지수는 0.5% 내린 2002.1을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이번 주 예정된 5월 PMI 발표를 앞두고 경기 위축이 우려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며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4월 중국 공업기업 경상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18.2% 감소했으나 전월 하락폭 대비 1%포인트를 축소하는 등 2개월 연속 감소폭 축소세를 보였고, 설비 제조업 경상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29.8%로 양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주 중국에 방문할 예정이라는 뉴스가 확산 중”이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머스크는 방중 기간 중국 정부 고위관계자 회담 진행 및 상하이 테슬라 공장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홍 연구원은 “한편, 중국 증권시보는 A주 조정 속 다수 로컬 증권사가 ‘A주 저점 도달 시그널 출현’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다”며 “중앙 국유기업 및 인공지능(AI) 테마주를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