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군, 늘 민주주의 구현…지금도 한국서 보초 서는 중”

입력 2023-05-30 0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현충일 기념식 참석
“민주주의 위해 치른 대가 절대 잊지 말아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메모리얼데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알링턴(미국)/UPI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메모리얼데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알링턴(미국)/UPI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메모리얼데이(현충일) 기념사에서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한 자국군을 기리며 한국을 언급했다.

2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메모리얼데이 기념식에서 “우리의 민주주의는 우리의 힘이고 가능성의 원천”이라며 “역사를 통틀어 우리 군은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고 필요하다면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도 바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늘 민주주의에 대한 최고의 기대치를 구현해왔다”며 “이들이 우리나라와 민주주의에 대한 궁극적인 믿음을 지켰듯 우리도 그들에 대한 믿음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날 미군의 봉사와 희생은 울려 퍼지고 있다”며 “두 번의 세계 대전에서 쌓은 유대감으로 구축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의 힘에서, 그리고 한국에서 여전히 보초를 서고 있는 군에서 이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우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치른 대가를 절대 잊지 않기 위해 매년 추모식을 거행한다”며 “우린 여기 있는 깃발과 꽃, 대리석이 보여주는 어머니와 아버지, 아들, 딸의 삶을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정부 '사이버안보 강국' 외침에도...국회 입법 '뒷짐' [韓 보안사업 동상이몽]
  • 비트코인, SECㆍ코인베이스 소송 등 매크로 이슈에 관망세 [Bit코인]
  • ‘골칫덩이’ 은행들…금감원은 연중 ‘조사 중’
  • [종합] 뉴욕증시, 경기둔화 우려에도 빅컷 랠리 재개…다우 0.15%↑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정몽규·홍명보·이임생, 오늘 국회 출석…증인 자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13:1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92,000
    • -1.85%
    • 이더리움
    • 3,504,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452,800
    • -1.91%
    • 리플
    • 781
    • -1.39%
    • 솔라나
    • 195,400
    • -0.86%
    • 에이다
    • 485
    • +1.68%
    • 이오스
    • 692
    • -1.14%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50
    • -2.04%
    • 체인링크
    • 15,120
    • -0.98%
    • 샌드박스
    • 367
    • -2.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