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5월 22~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21.02포인트(0.83%) 오른 2558.8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나홀로 1조4752억 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230억 원, 3735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이수페타시스로 32.30% 급등한 1만36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인 이수페타시스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엔비디아가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급등하자 덩달아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삼성제약은 32.19% 오른 3675원을 기록했다.
삼성제약은 최대주주 젬백스앤카엘로부터 알츠하이머 치료제 ‘GV1001’의 국내 판권을 취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웰바이오텍은 23.05% 올라 2075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는 25일 유로인베스트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을 위한 JV 설립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가장 낙폭이 컸던 종목은 다이나믹디자인으로 20.53% 하락했다.
19일 다이나믹디자인은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힌 바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22일 공시번복 명목으로 다이나믹디자인에 불성실공시 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미래산업은 2만3400원으로 13.01% 하락했다. 미래산업은 23일 최대주주 광림이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에게 총 발생주식 수의 10.59%에 해당하는 48만4418주를 245억 원에 양도하는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엔씨소프트는 11.07% 하락해 33만3500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24일부터 신작 게임 ‘쓰론앤리버티(TL)’의 국내 클로즈베타(CBT)를 진행 중인데, 게이머들의 혹평을 받으면서 주가가 하락세다. 클로즈베타는 30일 까지다.
이외에도 인디에프(-12.43%), 대성홀딩스(-11.09%) 등이 큰 낙폭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