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 위치도 (자료제공=서울특별시)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역 인근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부지에 지상 29층 826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인근에 있는 답십리동 952번지 일대는 1982년 조성된 답십리자동차부품상가가 있다. 상가에는 자동차 부품판매업체와 중고차 매매업체, 정비업체가 밀집돼 있다.
올해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건물에는 자동차 부품상가의 상징인 금속과 금속타공패널을 사용한 디자인을 적용해 다양한 방식의 자연채광과 디자인 변화를 줄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연면적 19만959.70㎡ 규모의 부지에 지하 9층~지상 29층 규모의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올해 12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한다.
주거시설은 공공주택 140가구를 포함한 618가구와 업무시설이 계획됐다. 지하층 일부와 저층부에는 자동차 판매·공공기여시설, 근린생활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중랑구 면목동 194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위치도 (사진제공=서울특별시)
이날 회의에서 ‘면목동 194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건축계획안도 통과했다. 해당 지역에는 지하 2층~지상 24층 아파트(총 208가구·3개 동)가 들어선다.
2024년 상반기 사업시행계획인가 이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