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홀로 사는 국가유공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국가보훈처와 KMI, 자생의료재단이 진행하는 이번 사회공헌사업은 홀로 생활하는 국가유공자들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KMI와 자생의료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된 6000만 원 상당의 여름 이부자리와 생필품은 독거 국가유공자 5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23일 서울 강남구 자생한방병원에서 진행된 ‘국가유공자 고독사 위험가구 여름나기 이부자리 및 생필품 전달식’에는 박봉용 국가보훈처 복지증진국장,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 신민식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사회공헌위원장)은 “국가유공자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KMI는 앞으로도 무료 건강검진을 비롯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KMI는 국가유공자의 건강 유지와 생활 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보훈처와 국가유공자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 국가유공자와 그 직계 가족에게 무료로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