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원ㆍ달러 환율은 부채한도 합의 낙관 속 위험선호 회복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4원 내린 1312.7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4.1원 내린 1314.0원에 개장한 환율은 하락 폭을 키워 1310원대 초반까지 내렸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지만, 결국 합의에 이를 것이란 기대감이 이어진 영향이다. 미국 연방정부 채무불이행 가능성은 작다는 전망에 위험선호 심리가 지속되며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결제 수요가 1310원 부근에 유입하면서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