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전문 기업 TYM은 신제품 대형 트랙터 ‘T115’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TYM LED 로고가 적용된 T115는 고출력 도이츠(Deutz) 엔진을 탑재한 대형 트랙터다. 중저속 RPM에서도 고출력‧고토크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해 고강도 작업에 적합하다. TYM은 대형 트랙터 라인에 이번 113마력 제품을 추가함으로써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작업자 편의성도 추가됐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좌석과 직관적으로 구현된 조작 장치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주변속 레버에 D클러치와 파워시프트를 적용해 버튼 하나로 쉽게 변속할 수 있고 보쉬(BOSCH) 전자식 유압 제어 시스템은 버튼으로 여러 기능을 신속하고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다.
탑승자가 안전하게 승‧하차 할 수 있게 돕는 에스코트 기능, 유압식 톱링크 외 별도 사용 가능한 후방 외부 유압 6포트도 특징이다. 여기에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적은 힘으로도 섬세한 조작이 가능하고 장시간 운전에도 발목 피로도가 낮은 전자 오르간 페달, 뛰어난 승차감으로 작업 시 피로감을 덜어주는 컴포트 에어 서스펜션 시트 등을 추가 구성했다.
T115는 모바일 텔레매틱스 시스템 ‘MYTYM’을 5년간 무상으로 지원한다. MYTYM 이용자는 트랙터 위치 및 상태, 가동 현황, 원격 제어, 작업 일지 등 다양한 기능을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 활용할 수 있다.
김도훈 TYM 대표는 “T115는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디지털 농업 경영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며 “오는 4분기에는 북미에도 T115를 선보이는 등 해외 시장 대형 라인업 확대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