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6일 JYP Ent.에 대해 아티스트 전반의 글로벌 팬덤 확대로 앨범과 공연은 물론 부가매출까지 예상치를 상회하는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1만 원에서 14만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와이스 및 스트레이키즈의 미국, 중국 내 팬덤 규모 확장세에 힘입어 실적 체력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5월 말 미국 걸그룹(A2K)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로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 수출의 서구권 확장 본격화 구간에 진입했다”면서 “트와이스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월드투어 공연 횟수는 25회, 회당 평균 모객은 2만2000명을 상회해 회당 개런티 상승세도 기대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스트레이키즈의 경우 6월 초 발매될 신보의 경우 발매 2주전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팬클럽 공동구매로만 63만 장을 상회하는 선주문량을 기록 중임에 주목한다”면서 “미국 팬클럽 역시 안정적인 빌보드 입성을 위한 단체 활동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1분기 연결 매출 1180억 원과 영업이익 420억 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면서 “주요 아티스트의 글로벌 팬덤 확장 본격화로 음반 및 공연은 물론 부가매출까지 확대된 영향으로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의 북미 입지 강화로 북미 분기 매출 397억 원을 기록해 최대 수준을 달성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