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과 함께 다음달 11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기관으로, 롯데건설과 지난 3월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정된 우수 스타트업은 롯데건설 유관부서와 협업 기회는 물론 사업화를 위한 지원금을 기업당 1000만 원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의코워킹 공간 사용,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시연회) 참여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분야는 △건설산업 ESG △스마트워크 △DT:디지털 전환 △자유주제 등으로 해당 분야의 전국 소재 7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서 접수는 스타트업플러스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이후 심사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서면심사는 다음 달 14일부터 23일까지이며, 서면심사에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7월 5일 대면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가진 우수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