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알뜰 택배 초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U는 이달 15일부터 말일까지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최저 800원에 택배를 보낼 수 있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CU 알뜰 택배는 전국적인 물류 네트워크에 기반한 점포 간 택배 서비스다. 일반 택배 서비스에 비해 같은 중량 기준 최대 40%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CU는 알뜰 택배 요금을 500g 이하 1800원, 500g 초과~1kg 이하 2100원, 1kg 초과 2700원으로 운영하면서 89%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1kg 이하 운임을 업계 최저가로 책정해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있다.
실제로 최근 중고 거래 활성화와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합리적인 가격의 택배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체 택배 이용 건수 중 알뜰 택배의 비중은 서비스 시행 첫 해인 2020년 1.8%에서 올해(1~4월) 21.3%로 대폭 증가했다.
이와 함께 CU가 업계 최초로 +1 증정의 개념을 택배 서비스까지 확대한 2+1 알뜰 택배 프로모션이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CU 알뜰 택배의 지난 달 이용 건수는 서비스 첫 해인 2020년에 비해 무려 27.9배나 늘어났다.
CU는 이처럼 택배 서비스도 조금 더 알뜰하게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이번 초특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멤버십 앱 포켓CU에서 알뜰 택배를 보낼 때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CU 멤버십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내 매일 하루 1회씩 발급받을 수 있다. 이 쿠폰을 적용하면 정상가 대비 최대 55%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럴 경우 500g 이하 소형 택배는 단돈 800원만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브랜드 중고 거래 앱 ‘번개장터’에서도 링크를 찾아볼 수 있으며 CU는 이달 네이버 스튜던트 멤버십 고객들과 토스 앱 이용 고객들에게도 알뜰 택배 할인 쿠폰을 발급해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희진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중고 거래 활성화 등으로 인한 소형 택배 수요가 증가하면서 편의점 점포 간 택배 관련 시장이 매년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CU는 알뜰 택배를 필두로 차별화된 혜택을 강화하고 다양한 채널로 택배 서비스의 접근성을 늘리면서 이용 편의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