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은 8일 케이카에 대해 ‘시장보다 빠르고 탄탄한 회복세’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은 “케이카는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기반의 국내 최대 인증 중고차 전문 기업”이라며 “100% 직영 인증 중고차, 3일 책임 환불제, 투명한 가격 정책, 높은 브랜드 신뢰도, 전국 1일 (무료)배송 등 중고차 산업 특히 오프라인과 이커머스 통합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구축했다고 평가한다”고 전했다.
올해 1분기 케이카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수익 모두 의미있게 반등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같은 기간 국내 중고차 시장과 비교해도 시장 회복을 초과하는 외형 성장이라는 평가다. 매출총이익률(10.1%), 중고차 소매 대당마진율(8.8%)도 각각 3개 분기 연속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전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은 동사에게는 최악의 영업 환경이었으나, 국내 중고차 시장보다 빠르고 탄탄하게 지난해 2분기를 바닥으로 꾸준히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되찾고 있는 흐름에 주목해야할 때”라고 전했다.
‘C2B(내차팔기홈서비스)→ 이커머스+ 오프라인 통합→ 이천 홈서비스 메가센터+ 세종경매장’으로 이어지는 ‘완성형 사업구조’에 기반한 국내 1등 중고차 C2B2C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거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