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노래 부르다 '울컥'…故 문빈 떠올렸나

입력 2023-05-02 0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차은우 인스타그램 캡처)
(출처=차은우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가 무대 위에서 눈물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SNS(소셜미디어)에는 '운다'는 글과 함께 차은우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차은우는 태국 커넥타이(KonnecThai) 행사에 참석해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 OST 솔로곡 'Focus On Me'를 불렀다. 그는 노래 중간 잠시 울컥하며 울음을 삼키는 모습이었다.

해당 노래 가사에는 '내게 기대도 돼 잊지 마 널 응원할 한사람', '작은 내 소리 들린다면 더 큰 걸음으로 나아가' 등의 응원 의미가 있는 만큼, 네티즌들은 최근 세상을 떠난 아스트로 고(故) 문빈을 떠올렸다.

차은우가 친구인 문빈을 떠나 보내고, 그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문빈을 잃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차은우가 일정을 이어가는 것에 대한 우려도 표하고 있다.

앞서 23일(현지시간) 프레스티지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국과 태국 간의 문화교류 행사로 양국의 메인 아티스트와 VIP, 게스트 분들, 그리고 많은 팬분이 함께하는 KonnecThai 행사에 아티스트 차은우는 예정대로 참여할 예정입니다"라며 "이는 판타지오와 차은우 그리고 주최 측이 심도 깊게 논의한 끝에 내린 결정으로 KonnecThai가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차은우는 소속사에 마련된 고 문빈의 추모 공간을 찾아 손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차은우는 "빈아, 네가 보고픈 밤이다. 이 나쁜 놈아. 산하랑 산책 겸 잠이 안 와서 같이 왔다. 잘 자고 있어?"라며 "너랑 당연스레 했던 모든 것들이 정말 사소한 것들까지 왜 이리 그립고 후회되는지…"라는 글로 고인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20,000
    • +4.35%
    • 이더리움
    • 4,447,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612,000
    • -0.16%
    • 리플
    • 812
    • -3.79%
    • 솔라나
    • 305,200
    • +6.38%
    • 에이다
    • 824
    • -3.29%
    • 이오스
    • 771
    • -2.77%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2
    • -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050
    • -3.47%
    • 체인링크
    • 19,500
    • -3.94%
    • 샌드박스
    • 404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