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변신한다. 신세계백화점 옥상 공원에서 놀이 기구, 체험형 이벤트 등 엔터테인먼트를 더해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여느 교외 테마파크 못지않은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2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5일부터 14일까지 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Art&Science) 옥상 하늘공원에서는 전기 미니 기차와 회전목마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과 119구급센터, CSI과학수사대, 동물병원 등 다양한 직업체험 부스 등을 마련했다.
강남점 11층 S가든에서는 7일까지 룰렛 이벤트 참여 고객 대상으로 미니 선풍기, 카네이션 등을 증정하고 캐리커처와 페이스 페인팅 이벤트가 열린다.
특히 21일까지 본점 7층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아트 공간도 마련된다. 미술 공간 조성 전문 ‘프로젝트 그룹 옆(엽)’의 이유경, 이은구, 위효선 작가가 ‘Play 스카이 콩콩’이란 주제로 시트지와 라인 드로잉을 이용하여 현실공간을 가상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 재미있는 착시 효과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줄 것이라는 게 신세계백화점의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쇼핑 콘텐츠도 마련했다. 대전신세계 ‘아트&사이언스’에서는 어린이날 완구 특집이 진행된다. 장난감, 피규어 등 수입완구 유통사 나비타월드의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강남점 지하 1층 중앙 이벤트 행사장에서는 인기 디저트를 선보인다.
김정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마련해 고객 맞이에 나선다”며 “선물 쇼핑은 물론 나들이를 나선 고객들을 위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