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26일 노르웨이 DNV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26일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인증기업인 노르웨이의 DNV(Det Norske Veritas)와 국내 해상풍력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DNV는 1864년 노르웨이에 설립된 세계 풍력발전 인증 1위 업체로, 해상풍력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DNV와 같은 기업의 인증이 필수적이다.
포스코이앤씨는 DNV로부터 고정식 및 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최적화를 위한 통합하중해석, 인증프로세스, 리스크관리, 설계자료 품질 제고, 운영비 절감에 대한 노하우를 받게 된다.
또한 해상풍력 사업 동반참여 방안 등도 모색하고, 향후 국내 그린에너지 개발 및 탈탄소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온상웅 포스코이앤씨 인프라본부장은 “해상풍력 인증 분야 1위인 글로벌 기업 DNV의 운영 노하우와 건설·에너지를 포함한 포스코이앤씨의 사업 역량이 결합되면, 양사가 Win-Win할 수 있는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케네스 바레이드 DNV 디지털솔류선 총괄책임자는 "한국 해상풍력 시장이 향후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번 MOU가 한국 해상풍력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