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6p(0.41%) 하락한 2534.04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454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6억 원, 50억 원 순매도 중이다.
지난 21일 미국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전 거래일보다 22.34포인트(0.07%) 상승한 3만3808.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3포인트(0.09%) 상승한 4133.5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90포인트(0.11%) 오른 1만2072.46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개별 업종, 종목 이슈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종목장세를 보여 한국 증시도 이러한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82% 하락했고, 리튬 관련주의 부진으로 한국 증시에서 관련 종목에 대한 차익 실현 욕구를 높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1.10%), 기계(0.38%), 철강금속(0.36%), 비금속광물(0.28%)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전기가스업(-1.83%), 보험(-1.27%), 의료정밀(-1.07%), 건설업(-0.85%)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메리츠금융지주(4.3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23%), 현대로템(3.77%), 현대오토에버(2.65%)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양(-4.74%), 한전기술(-4.38%), CJ(-3.96%), 현대제철(-2.27%), 크래프톤(-2.22%)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p(0.02%) 하락한 868.61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214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인과 기관은 각각 39억 원, 89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루트로닉(10.65%), 하이드로리튬(8.52%), 어반리튬(5.47%), 에코프로(5.05%) 등이 강세를, 인텔리안테크(-19.22%), 하림지주(-16.49%), 다우데이타(-11.02%), 에스앤에스텍(-6.13%)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