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동부경찰서. 사진제공 경기남부경찰청
경기 용인시에서 택시 기사가 화장실에 간 사이 태시를 몰고 달아난 생각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5분께 “손님이 자신의 택시를 가지고 도망갔다”는 택시 기사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피해 택시 도난신고를 등록한 뒤, 1시간 20여분만인 오전 7시 55분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서 택시를 몰고 달아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택시를 타고 용인의 한 요양병원으로 간 뒤, 운전기사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키가 꽂혀 있는 택시를 몰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