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멤버 외 유일하게 고(故) 문빈의 SNS 계정을 팔로우하며 그를 추모했다.
승관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 고인이 된 문빈의 계정을 팔로우하며 애도했다. 승관은 세븐틴 공식 계정과 멤버들 계정만 팔로우하고 있었지만, 비보가 전해진 후 문빈의 계정을 더해 총 14명을 팔로우했다.
앞서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문빈&산하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도 큰 슬픔에 빠졌다.
1998년생 동갑내기인 승관과 문빈은 대표적인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문빈은 2월 GQ코리아 인터뷰에서 "승관이와 진짜 많은 추억을 남겼다. 내가 밖에 나가는 걸 그렇게 안 좋아하는데 걔 덕분에 많은 곳을 다녔다"라고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문빈의 비보에 세븐틴은 예정된 프로모션 일정도 미뤘다. 애초 21일, 22일 공개 예정이었던 미니 10집 콘텐츠는 고인의 발인 이후인 23일과 24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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